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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하동정씨는 일찍부터 삼한의 巨族으로서 悠久한 歷史와 찬란한 傳統을 가지고 있는 各門이라 함은 自他가 公認하는 바입니다.
民族의 거듭되는 受難과 政治的 葛藤 및 興亡盛衰의 變轉속에서 宗門의 迂餘曲折이 無常한 가운데서도 麗朝以後 一千餘年동안 綺羅星같은先祖들이 代를 이어 그빛을 發하고 있었음은 참으로 벅찬 感激이라
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그리고 崇祖敬天의 思想은 우리가 어려서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家門의 法度와 함께 들어온 바이기 때문에 祖孫으로 이어지는 時間的 倫理는 아무래도 東洋倫理의 根本이라 하지 않을수 없으며 그것은 또한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욱 切實하고 신빈하게만 느껴져 宗敎보다도더 강렬한 힘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本人은 그 어떤 宗敎보다도 祖上에 대한 믿음과 敬畏心을
감출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곧 내가 이 세상에 存在하는 理由는 먼
祖上으로부터 連綿이 이어져 온 來歷이요 그 어떤 恩德이라 하지 않을 수 없고, 그 恩德을 잠시라도 저버린다고 하면 禽獸나 다를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祖孫의 道理가 맨 먼저 지켜지지 않을때 人間의 倫理道德이라고 하는 秩序가 形成되기는 어려운 것이고 따라서 온갖 社會規範도 그 힘이 발휘되기는 어려운 것입니다.
그러므로 東西古今, 時間과 空間을 초월하여 人間이 存在하는 限 孝의 倫理는 강조되어야 할 것으로 믿습니다.
이와같은 信念에 따라 그 동안 本人도 大宗會의 事業에도 적극 參與하여 先祖들이 이룩해 놓은 偉業을 기리며 崇祖敦睦의 理念을 後孫들에게 傳하여주는 것을 큰 보람으로 생각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宗孫의 發祥地라 할수 있는 河東都先山 保存會長職을 맡아 都先山의 淨化事業도 추진해 왔으며, 1986年度에 <河東奬學會>發足에 즈음해서는 솔선하여 參與했습니다만, 奬學會가 발족된지 5~6年이 經過되도록 本來의 趣旨를 살리지 못하고 오히려 葛藤의
要因으로 作用하고 있음을 볼때 참으로 慨嘆스럽다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後進敎育을 위한 奬學事業이야말로 우리들이 해야할 가장 價値있는 事業의 하나인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동안 周永會長님께서는 機會있을때마다 奬學事業의 正常的인 運營을 위하여 多角的인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마는 일이 如意치 않았습니다.
그리고 뜻하지 않은 障碍로 奬學基金이 凍結되고 登錄業務가 中止되었을 뿐만 아니라 奬學會로서의 目的을 달성 할 수 없다고 判斷되었기에 서로 葛藤要因이 없는 뜻있는 사람이 모여 새로운 奬學會를 設立하는
것이 떳떳하고 效果的인 方法이라고 생각하게 되어 지난 1月 16日 <河鄭奬學會>를 새로 발족시키게 된 것입니다.
따라서 이 <河鄭奬學會>는 그 發足趣旨에서도 분명히 밝혔듯이 宗親간의 反目과 葛藤의 原因이 되기도 했던 始祖論爭을 一切 止揚하고
宗門의 大同團結로서 民族文化發展에 貢獻해왔던 體統이쓴 氏族으로서
의 責任을 다하자고 하는 것이 우리들의 다짐이였습니다.
사람이 모인 곳에 어찌 是와 非의 論爭이 없겠습니까만 그런 일도 모두 發展을 위한 하나의 陣痛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의 經緯야 어찌되었건 간에 大宗會 副會長의 한사람으로서 會長님을 제대로 輔弼해 드리지 못하고 紛爭의 餘韻을 남기게 된 것을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우선 奬學會의 基金은 3億원으로 하되 점차 增額시켜 나갈 것이며, 今年에는 大學生(專門大包含)1 人當 壹百만원씩 35名에게 參千五百萬원을 支給할 계획입니다.
이상과 같이 <河鄭奬學會>가 개로 발족케 된 經緯를 말씀드리오니 뜻있는 宗賢僉位께서는 本奬學事業에 적극 參與해 주시기 바랍니다.
全國의 大宗僉位께서는 저간의 事情을 諒知해 주시고앞으로 奬學事業에 적극적인 關心과 協助가 있으시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상임이사 정 순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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